[앵커멘트]
(남) 올림픽의 화려한 개막과 함께
런던은 온통 축제 분위깁니다.
시민들은 시내 곳곳에서,
그리고 집집마다
파티를 벌였습니다.
(여)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은 화려한 분장을 하고
응원구호를 외쳤습니다.
경기장 바깥도 역시 올림픽이었습니다.
런던에서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개막식을 보러 온 사람들이
일찌감치 주경기장으로 모여듭니다.
국기를 망토로, 또 옷으로,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치장한 한 관람객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중국에선 대규모 응원단이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시징 루 / 중국 관람객]
"4년 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도 참가했는데,
올해도 올림픽을 보러 런던에 왔습니다.
이번에도 멋진 개막식, 훌륭한 경기가 될 걸로 확신합니다."
올림픽은 역시 세계인의
잔치였습니다.
각 나라 응원단은 경기장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곳에서 환상적인 파티를 열었습니다.
"어메리카, USA, USA..."
"브라질, 브라질..."
이들에겐 평생에 다시 없을지도 모를
추억의 날이었습니다.
"We feel great."
(인터뷰 / 폴 싱엄)
"This is great day British has in a long.."
개막 전까지 올림픽 분위기가
잠잠했던 런던은
화려한 개막식과 들썩임 속에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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