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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근혜 부산방문·문재인 지원유세…‘낙동강 전투’ 막 올랐다

2012-03-13 00:00 정치

[앵커멘트]
6.25 전쟁의 승패를 가른
낙동강 전투가
19대 총선의 승패도 가르게 생겼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이
낙동강을 넘어 부산 공략에 나서자
문재인 고문은
부산 전역을 향한 지원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송찬욱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선거 지원 지역으로
부산 사상을 찾았습니다.

손수조 후보에게 힘을 실어
유력한 야권의 대권 주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바람을
일찌감치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손수조 /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후보]
"처음에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 심정이었지만 계란이 바위를 이길 것 같습니다."

앞서 지역민방 토론회에서는
대권 주자로서 통합을 강조하며
아버지 박정희 정권 시절의 피해자들을 감싸안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산업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마음속으로 항상 죄송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 왔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이
아버지의 과거사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출마 지역인 부산 사상을 넘어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문성근 최고위원과 북·강서갑 지역을 찾아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장 출신의
전재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 부산 사상 민주통합당 후보]
"동반당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권승리, 정권교체도 여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김정길, 김영춘 후보의
지원을 이어가면서
낙동강 벨트에서 시작된 야권 바람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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