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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검찰, ‘민주 돈봉투’ 살포 정황 포착

2012-01-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설 연휴가 시작됐는데
정치권은 '돈봉투 사건' 때문에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여야 모두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지난달 열린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에서도
금품이 뿌려진 것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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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이 열렸던
서울 교육문화회관을 어제 압수수색한
검찰이
회관 건물 내부와 주변 CCTV 화면 자료 분석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 안팎에는 모두 30여대의 CCTV가 설치돼 있는데
특히 돈봉투가 살포된 것으로 지목된
2층 행사장 화장실 입구 부근 CCTV에서
돈봉투 비슷한 것을 지닌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사장 입구 쪽 화장실은 예비경선 당시
한 후보 측 관계자가 일부 중앙위원들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입니다.

검찰은 CCTV 화면에 찍힌 인물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첫 날이지만,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 수사팀은
대부분의 직원이 출근해
CCTV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박희태 국회의장 부속실 등에서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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