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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태풍 ‘카눈’ 18일 한반도 상륙…남부 최고 200㎜ 비

2012-07-1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일이 초복인데, 전국에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게 생겼습니다.

태국의 열대 과일 이름을 딴 태풍 '카눈'이
내일 우리 나라에 상륙합니다.

(여) 제주도와 남서부 해안에는
벌써 태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서 북상중인
7호 태풍 카눈이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까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카눈은 내일 오후 제주도 서쪽을 지나
모레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밤부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제주와 남부 지역에
가장 거세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이동에 따라
내일 밤부터 모레는 수도권과 중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역과 제주도엔 60~120mm,
중부지방과 내륙 지역엔 30~80mm가 오겠습니다.
제주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 20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
“내일까지 약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은 모레부터 바닷물 온도가 낮은 서해상으로 진입하면서 점차 약화되겠습니다. 하지만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제주도와 남해, 서해 인근 지역에
태풍 예비 특보를 내렸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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