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사람들은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비는 언제나 올까요?
야속한 장마는
오히려 뒷걸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반가운 단비 소식을,
계속해서 이원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달 들어 인천에는
단 하루도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서울과 충주도 고작 3일 동안
10mm가 채 되지 않는 비가 내리는 등
중부 지역의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볕더위는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도 문산은 34.3도,
김포도 33.3도까지
기온이 치솟았습니다.
[허택산 / 기상청 통보관]
당분간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하여
중부지방은 다음주 중반까지 비 소식이 없고
고온 현상이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29일 이후에나
올라올 것으로 보여
가뭄은 이달 말까지 계속 될 전망입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다음주 월요일쯤 해갈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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