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앞서
신경림, 공지영 작가 등 멘토단을 발표한데 이어
오늘은 여기에
영화감독으로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창동 씨를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 11명의 이름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이 자리엔 배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종원 전 의원 나와 계신데요.
오늘 특별히 하실 말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어렵게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1.
수십 년간의 문화예술인 생활, 그 이전엔 광부 생활도 하셨고,
또 얼마 전까진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직접 정치에 참여도 하셨는데요,
먼저, 요즘 잇따르고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대선 캠프 참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민주당 국회의원이셨는데요. 지금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겠군요?
3.
뜻밖의 뉴스인데요. 최 전 의원은 대표적 친노 인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문재인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민주당과 문 후보 캠프에서 상당히 서운해 하겠습니다.
4.
오늘 이 자리에서 탈당 결심을 밝히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5.
안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는 뭔지,
또 앞으로 어떻게 안 후보를 도울 생각인지요?
6.
지난해 4월 대통령 일가에 대해 막말을 해 기소된 일이 있으시죠.
재판에선 무죄판결을 받긴 했지만요,
그런데 오늘 김광진이라는 31살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통령의 사망을 바라는 듯한
트위터 글을 리트윗, 재전송하는 등 막말 파문을 빚고 있는데요,
이런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7.
요즘 연극 활동도 재개하신 것 같던데,
연극하면서 정치도 하는 게 어떻습니까? 병립이 가능한가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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