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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2013 동계 스페셜 올림픽

2013-01-12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남) 오는 29일부터 강원도 설원과 빙판에서는
전 세계의 지적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가 펼쳐집니다.

(여) 2013 동계 스페셜 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평창 현장으로,
강원일보 최성식 기자가 안내하겠습니다.

[리포트]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종목 훈련이 한창입니다.

여전히 서툴고 넘어지는 일도 흔하지만 훈련에 임하는 열정만은 비장애인 국가대표 못지 않습니다.

(김호빈 / 스노슈잉 국가대표)
"이번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을 꼭 따서 부모님께 멋진 아들로 보답하겠습니다."

스페셜올림픽은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리본을 선물해
모두가 승자가 되는 특별한 올림픽입니다.

지적장애인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펼쳐집니다.

(이정현 / 조직위원회 홍보마케팅본부장)
"단순한 스포츠 축제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여서 지적장애인들의 처우를 개선하는데 한 목소리를 다할 것이구요..."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3번째 개최국입니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3,3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장애라는 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 전 세계 지적장애인 선수들이
이 곳 강원도 평창에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하게 됩니다.

강원일보 최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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