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눈이 온 뒤에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걸리는 분들 많은데요,
지역에 따라
감기 걸릴 확률이 달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영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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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서울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두꺼운 외투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최저 기온만이 아닙니다.
서울에서는 최저기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지만
광주와 부산에서는 일교차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따라서 광주와 부산에서는 두꺼운 외투보다는
얇은 옷 여러 겹을 입는 것이 유리합니다.
기상청은 전국 9개 지역 감기 환자 수와 기상자료를 분석해
지역 별 감기기상지수를 네단계로 분류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감기에 영향을 주는
최저기온과 일교차, 그리고 습도에
각각 지역 별 가중치를 곱한 뒤 세 요소를 더합니다.
[인터뷰 : 강희철/연세대 가정의학과 교수]
“기온이 낮고 습도가 낮을수록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또 기온차가 크면 면역력이 약해서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모레 서울과 부산, 청주는
내일보다 감기기상지수가 한 단계씩 상승합니다.
감기기상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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