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29일 화요일 <뉴스A> 시작합니다.
저는 김승련입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가 결국 사퇴했습니다.
내정 닷새만에 벌어진 중대국면입니다.

김 지명자는
두 아들의 병역면제와 부동산 문제로
발목을 잡혔습니다.

커져가는 의혹 속에
명예를 지키는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곧 취임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겐
이만저만한 위기에 직면한 게 아닙니다.

위기는 <보안 제일주의> 때문에 빚어졌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김용준, 이동흡 지명자를 검증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게 별로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조직이, 어떤 방식으로
이렇게 중요한 검증작업을 벌인 겁니까.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전화위복으로 만들 것을 당부드립니다.

원점으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늘 밤 뉴스A는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먼저 오늘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의
발표내용부터 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