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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문재인 바람’ 호남까지 상륙…전북경선도 승리 ‘5연승’

2012-09-0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오늘은
전북지역에서 열렸는데, 뒤집기는 없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해 5연승을
이어갔는데요.

문 후보의 대세론이 굳어졌다는
누적 득표가 과반이하로 떨여져 대세론이
흔들린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류병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 경선에서
문 의원은 전체 유효투표 4만 3553표 중 1만6350표 37.5%로
1위를 차지해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이 지역 기반인 정세균 의원이
1만1556 표, 26.5%를 얻어 2위에 올랐고,
손학규 상임고문은 1만193표, 23.4%,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5454표, 12.5%로 뒤를 이었습니다.


누적 득표 결과에선
문 의원이 45.7%, 손 상임고문 25.7%,
김 전지사 14.5% , 정 의원 14.1% 순입니다.

대세론의 탄력을 받은
문의원은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로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의원]
"지역 연고가 없는 저를 지지해주신 전북도민들계 감사드린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이날 연설회에선 불공정 경선룰 논란으로
촉발된 갈등이 여전했습니다.

(이해찬 등장 당원들 야유 장면 사용)

손학규 고문과 김두관 전지사는
친노 당권파를 격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손학규/상임고문]
"좀더 직접적으로 말씀드려서
친노 패권주의가 당을 이지경으로 만들었고
정권교체 희망을 암울하게 만들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두관/ 전 경남지사]
"스스로 부산정권이라며 지역주의를 부추긴 사람,
인사와 정책에서 호남을 차별한 사람...
이런 사람은 절대 호남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4명의 후보는 내일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수도권 첫 경선을 펼칩니다.


전주 민주당 경선 현장에서 채널A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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