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다음 주 월요일 약 3개월 만에
국내로 돌아오는 안철수 전 대선 후보.
과연 귀국 후 어떤 말을 꺼낼지,
또 현 정부 파행 해결의 촉매제가 될지
벌써부터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여) 네, 정치권에 또 다시 불어온
‘안철수 바람’의 영향과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위키프레스의 정영진 편집장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새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편 난항에 안철수 전 교수의 복귀가 촉매제가 될 거란 전망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어쨌든 현재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안 전 교수의 등판에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먼저 민주당 입장이 가장 난처할 텐데요. 당 내에서 정치 도의상 이번엔 양보해야한다는 의견과 당 미래를 위해서라도 물러서선 안 된다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죠. 두 분께선 어떤 의견이 좀 더 민주당 입장에서 현명한 선택이라 보십니까?
3. 그런데 앞서 두 분 전 출연한 민주당의 이동섭 지역위원장은 안 전 교수와 연대 생각은 추호도 없고, 출마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는데요. 과연 민주당에서 이 위원장에게 공천을 줄 거라 보세요?
4. 이 위원장은 본인이 공천을 못 받으면 무소속 출마 의지까지 밝혔는데, 민주당에서 전략적으로 후보를 내지 않을 가능성은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5. 새누리당에선 이른바 박근혜 키즈라 불리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거론되고 있고 진보정의당에서는 노회찬 부인인 김지선 씨가 출마를 준비 중인 걸로 알려졌는데, 그렇게 되면 민주당까지 포함해 대략 4파전 아니겠습니까? 안철수 전 교수, 과연 이 지역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있을까요?
6. 그런데 지금 여론을 보면 노원병 지역에 안 전 교수 나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왜 부산을 놔두고 서울 지역에 출마하느냐, 이거죠. 이러한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7. 조금 이르지만 안 전 교수가 노원 병 지역에서 당선이 되면 신당 창당은 너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정기 전당대회를 진행하는 민주당 입장에선 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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