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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개표 지켜보는 여야 표정은?

2012-04-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 상황 알아봅니다.
정호윤 기자.

(네 여의도 새누리당사입니다)

개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 곳 새누리당사는 말 그대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잠겨있습니다.

방송사 예측 조사결과 일진일퇴의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난데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우세와 열세 지역이
극명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새누리당은 일단 심리적 저지선인 121석은
넘어설 것으로 보여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한편으론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민주통합당에
열세를 면치 못하면서 초조한 모습입니다.

이혜훈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불과 몇달 전만해도 100석에도 못미칠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며
"국민들께서 몇석을 주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6시쯤 상황실을 찾은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6시12분 경 일단 자리를 떴고
지금은 삼성동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위원장은 "전체 판세는 예상보다 선전한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열세를 보이는데다,

전통적 강세지역에서도 경합을 펼치는 곳이 많은 등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위원장은 그러나 "조사는 조사인 만큼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나는 대로
이번 총선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선거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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