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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후보들 진땀…말실수…대선 TV토론 이모저모

2012-12-04 00:00 정치

[앵커멘트]

오늘 토론회에선
후보들의 진땀과 말실수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후보가 토론의 기본 절차와 예의를 지키지 않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원주 기자가 토론 이모저모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혁당, 대통령직 사퇴 발언에 이어
박근혜 후보의 말실수가 이번에도 튀어나왔습니다.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김석기 이재연 후보…” (33:00 부근)
“당이 깨졌습니다. 아니 연대가” (34:20)

문재인 후보는 준비해 온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았는지
원고를 자주 뒤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돌발 상황에 말문이 막혀 말을 더듬는 건
두 후보의 공통분모였습니다.

[박근혜]
“특별..감찰..관제..”
[문재인]
“필요하다면 어 어떤 어 방안 어 으로 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물론
때론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에 대해서도 날선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정희]
“준비를 잘 해가지고 오셨어야죠”
“솔직히 역겨웠습니다”
“사퇴하시겠습니까?”

하지만 이정희 후보는
"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왔다"며 박 후보의 질문에는
줄곧 답변조차 거부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정희 후보는 또 토론 도중 대한민국 정부 대신
남쪽 정부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이 단어는 순식간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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