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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곽노현 교육감직 상실…200억 혈세 낭비

2012-09-2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전 서울시 교육감이 된
곽노현 씨가 장담한 국제적 웃음거리가
현실이 됐습니다.

(여) 곽 전 교육감은
오늘 밤 주변을 정리하고
내일 다시 수감돼
8개월을 더 복역하게 됐습니다.

(남) 서울 교육감을 다시 뽑는데 들어가는
수백억원은 고스란히
서울 시민들이 떠안게 됐습니다.

(여) 먼저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법원의 유죄 확정판결이 난 지
세 시간쯤 뒤,

곽노현 교육감은
애써 미소를 띤 표정으로
서울시교육청을 떠났습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대법원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교육감직 상실로
4년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2년 3개월 만에
서울시 교육의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교육감 재선거는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치러집니다.

교육감 개인의 불법 행위 때문에
시민들의 혈세를 들여
선거를 또 치르게 된 겁니다.

선거 비용 중 일정액을 후보에게 돌려주는
보전비용과 투표 관리 비용 등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200억 원 정도.

[인터뷰 : 김형기 /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교육감이란 자리에 좀 연연하신 거 아닌가.
(그래서) 이런 사태가 또 오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터뷰 : 이태훈 / 서울 자양동]
"개인이 선거과정에서 부정 저질러 안 좋고,
그로 인해서 불필요한 세금이 10억, 20억도 아니고
수백억씩 낭비돼 안 좋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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