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최측근
이춘상 보좌관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박 후보의 강원도 유세를 따라가던 중이었습니다.
송찬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검은색 바퀴 자국이 선명합니다.
승합차 왼쪽이 처참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차량은 도로 우측의 과속단속 카메라 기둥과
언덕 사이에 끼었습니다.
주변엔 차량 파편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 이춘상 보좌관이 타고 있던
승합차 사고 현장입니다.
[인터뷰: 이인상 / 홍천경찰서장]
"이 보좌관이 탄 승합차가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또 다른 보좌 차량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오늘 낮 12시 10분쯤.
이춘상 보좌관 등 수행원이 강원도 유세를 하러 가는
박근혜 후보를 뒤따라가던 길이었습니다.
이춘상 보좌관 등 수행원 6명이 탄 검은색 카니발 차량이
또다른 수행원 차량과 추돌 후 도로경계석에 올라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보좌관은 인근 홍천 아산병원에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고, 다른 동승자 5명도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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