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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일주일만에 반짝 추위 찾아와…영동엔 대설 예비특보

2013-01-1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저녁 퇴근길에
꽤 추워졌다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일주일 만에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영동 지방에는 내일 많은 눈이 예보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원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 0도를 힘겹게 찍었던 기온은
해가 지면서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높은 하늘을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뒤덮으면서
내일 서울의 기온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다시 일주일만의 강추위에 뒤덮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더 찬 한기가 밀려오면서
기상청은 한파 특보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동, 충북 내륙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
그 외 중부 내륙 대부분 지방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몸이 느끼는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에 눈을 뿌렸던 구름은
동해안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욱 강해지고 있어
이 지역에는 내일 대설 특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김승범 / 기상청 통보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내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외 지역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많을 걸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평소보다 2, 3배 많게 유지됐던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은
내일 불어올 찬 바람에 씻겨가고
대기오염도는 다시 평소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환경 당국은 예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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