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지방의회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요. 좀전 리포트에서 보셨듯이 오늘은 전남 도의회에서 박준영 지사에게 물세례를 퍼부어서 논란이 일었잖습니까.

(여) 2009년 성남시의회였죠, 쇠사슬로 묶고 본회의장에서 농성하거나 외유성 해외출장 가는 일은 이제 뉴스도 아닌 것 같습니다.

(남) 도대체 이런 문제는 왜 생기는 건지 지방 행정을 이끌었던 강현석 전 고양시장을 모시고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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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 8년 동안 인구 100만 가까운 경기 고양시장으로 일하셨잖아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을텐데요, 혹시 시의원들과의 사이에 인사권 개입이나 음해성 여론 호도같은 것들,
직접 경험해본 지방의회의 문제성 행태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2. 그런 문제 맞닥뜨리면 받아들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원칙과 법을 이야기하면 통하지 않을테도,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3. 이런 일들이 의원 자질의 문제일까요 , 제도의 문제일까요,
논란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문제가 생기는 근본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4. 지방의원들 자질 논란 말고도 지방단체장의 정당공천배제 같은 사안도 불거지잖아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현실적으로 개선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