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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역대 대선 중 가장 추운 선거일

2012-12-18 00:00 정치

[앵커멘트]

내일 투표 하러 가실 때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가장 추운 대선일이 될 전망입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하루종일 부는 찬 바람에
운동을 하러 나선 시민들의 옷차림은
완전 무장입니다.

매서운 바람에
앙상한 나뭇가지도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스탠드업]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8.5도였습니다.
한 낮에도 기온은 종일 영하권이었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그보다
낮았습니다.

선거일인 내일은 날씨가 더 추워집니다.

서울은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15도까지
온도가 떨어지고
한낮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평년보다도 5도에서 7도 가량 낮은 온도로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1987년 이후 가장 추운 대선일이 될 전망입니다.

역대 대선일 중
서울의 온도가 가장 낮았을 때는 1987년 영하 4.5도였지만
한 낮에는 영상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이번 대선일엔
낮 최고 기온도 영하로 예상돼
종일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허택산 기상청 예보관]
우리나라 5km 상공에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선거 다음날인 목요일부터 점차 풀립니다.

그러나
일요일부터 다시 온도가 내려가면서
또 한 번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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