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대선 승부처를 가를 표심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달렸다고 합니다.
또 지역적으로는 부산 경남에서 야권이 얼마나 득표하느냐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대선 승부, 가만 보면 철저한 데이터 싸움인 것도 같습니다.
수를 읽으면 답이 보이네요.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실장과 함께
여론조사를 통해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1. 먼저, 대선 딱 50일 남은 현재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습니까?

2. 역대 선거를 통해 봤을 때
D-50 이 시점에서의 여론조사 결과가 얼마나 의미 있나요?

3. 그렇다면, 지지율이 고착화되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4. 그런데 비슷한 시점에 똑같이 조사를 하는데요
도대체 왜 여론조사 기관마다 상이한 결과가 나오는 건가요?

5. 2002년 대선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때
여론조사에 들어갈 질문, 한 문장 놓고 막판까지 첨예하게 맞섰던 기억납니다.
질문 유형에 따라 어떻게 다른 결과 도출되나요?

6. 이렇게 조사 기관에 따라, 방식에 따라 결과가 들쭉날쭉하다면
유권자는 참 헷갈리는데요.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게 된다면,
양측에 가장 공정한 질문 방식은 무엇으로 삼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