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가 내일(7일) 북핵 관련
긴급 회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참석하는
'여야 북핵 3자 회동'이 열립니다.

[인터뷰: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
"북핵 관련 3자 회동이 합의됐다.
말씀드린 것처럼 의제는 북핵과 관련한 논의가
핵심이 될 것 같고…."

앞서 민주당은 이 대통령을 포함한
4자 회동을 제안했지만,

박 당선인은 본인과 여야 대표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여야 간사까지
만나자고 하면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박 당선인 측과 민주당이
절충 작업에 들어갔고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따라
일단 3자 회동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당선인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대선 이후 처음입니다.

회의 결과에 따라 박 당선인과
여야 지도부가 북한의
핵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입장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연평도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안보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