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식당 벽을 뚫어
우체국 금고를 턴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청주에선 편의점을 턴
20대 일당 4명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김윤수기자가 종합합니다.
[리포트]
벽 뚫고 금고 용접 절단…우체국 수천만원 털려
전남 여수의 한 식당.
마치 공사를 하는 듯
한 쪽 벽면이 파헤쳐져
잔해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찢겨진 얇은 벽면
사이로 크게 뚫린 구멍.
이 구멍을 통해
우체국 금고가
털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우체국과 붙어있던 식당 벽을 뚫고
금고에서 5천여만을 훔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상문 / 여수경찰서 형사과장]
"식당에서 뚫고 뒤쪽에 쪼그만한
구멍을 뚫고 가져간 거에요.
손을 넣어서 현금만 가져간거에요."
경찰은
이들이 CCTV에 스프레이를 뿌려
자신들의 범행 장면을 숨기고,
식당벽을 통해 금고를 털어
열감지 센서가 작동하지
않게 한 점 등을 미뤄
금고 전문털이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 수배에 나섰습니다.
새벽 편의점에서 강도짓… 20대 4명 검거
모자와 마스크를
뒤집어 쓴
남성들이 편의점으로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흉기를 빼들고
종업원을 위협합니다.
이들은 순식간에
계산대의 현금과 함께
담배를 집어 들고
달아납니다.
어제 새벽 5시 10분 쯤
청주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짓을 한 20살 정모씨 등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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