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앞둔
기성용 선수가
건강검진과 최종계약을 위해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사실상 스완지시티 이적이 결정된 가운데
기성용 선수는
최고 무대에 걸맞는 활약을 자신했습니다.
윤승옥 기잡니다.
[리포트]
올림픽 피로감은
남아 있었지만,
표정은 한껏 밝았습니다.
사실상 확정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에 대해
일단 확답은 피했습니다.
[인터뷰:기성용]
"아직 결정된 게 없습니다.
런던에서 하루, 이틀 지켜보면서
결정을 하겠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이적료로 100억원 이상,
연봉도 최고 수준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최근 풀럼 등이
뒤늦게 영입에 뛰어들면서
기성용은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인터뷰:기영옥]
"스완지시티가 유력하지만, 몇몇 팀이
더 있어요. 확률은 낮지만,
더 고민해봐야죠."
기성용은
꿈의 무대에 걸맞은 활약을 자신했습니다.
또 선배 박지성과 흥미로운 맞대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성용]
"한국선수끼리 대결하는 게 좋은 경험일 것같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모든 게 결정됩니다.
한국인 10번째 프리미어리거 기성용의 새로운 도전이
곧 펼쳐집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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