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추억의 허동택 트리오, 람보슈터 문경은, 컴퓨터가드 이상민...
프로농구 올드스타들이 다시 코트에 섰습니다.
과연 실력은 살아 있었을까요.
장치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뜨겁게 코트를 휘저으며
한시대를 풍미한 추억의 레전드 스타...
시간은 흘러도 '에어본' 전희철의 공중기술은
일품입니다.
플라잉 피터팬 김병철의 3점슛 감각도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야속한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뷰 / 허재)
"옛날의 허동택이지, 지금은 잘 될 것 같지도 않은데요."
농구대통령 허재의 슛은 번번이 림을 빗나갑니다.
마음은 앞서는데, 몸이 못 따라갑니다.
강동희의 감각적인 언더슛,
하지만 몸은 천근만근입니다.
(스탠드업)
레전드 선수들의 발은 무거웠고 슛감각도
예전만 못했지만 팬들은 오랜만에
추억의 경기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어렸을 때부터 이상민 선수를 좋아했는데요
오랜만에 보니까 설레고 재미있어요."
경기중 볼보이를 걷어차 물의를 빚은
아자르가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아자르는 지난 24일 잉글랜드 리그컵
스완지시티전에서 공을 빨리 내주지 않는
볼보이의 발을 차 퇴장당했습니다.
18번홀 타이거 우즈의 두번째 샷이
홀 2m 옆에 안착합니다.
차분하게 이글 퍼트를 성공한 우즈는
오늘 하루만 7타를 줄여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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