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을 등에 업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서 합동 유세의 첫발을 떼었는데요.
지지자들의 기대감이 무척 큰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 이를 지켜보는 새누리당의 심정이 복잡합니다.
앞으로 박근혜 후보캠프에서는 이에 맞서 어떤 전략 펼칠지
전망해보겠습니다.
오늘도 네 분의 전문가와 함께합니다.
노동일 경희대 법대 교수, 이종훈 시사평론가
유용화 시사평론가,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부산 출신 두 사람이 손을 잡은 뒤 첫날, 나란히 부산에 떴다.
지지자들 속에서 ‘부산 사나이 문재인 안철수,
당신의 국민이고 싶습니다’
이런 피켓도 눈에 띠었다. 효과 어떨까?
PK를 시작으로 분위기 반전 돌파구 될까?
2.
천여 명의 지지가 운집한 가운데,
문 후보가 먼저 발언을 했는데, 이어서 마이크를 넘겨받은 안 전 후보는
“새 정치를 위한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렇게 짧게 한 마디 했다.
첫 공동 선거운동에 대한 기대와 다르게 ‘3분’ 간의 짧은 만남이었는데?
3.
문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부산 시민 여러분, 아름다운 단일화 이제 완성된 거죠? 맞습니까?” 이렇게 물었다.
어떻게 보시나?
4.
하지만 단일화는 완성됐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단일화’는 놓쳤다는 의견 팽배하다.
굳이 책임을 따지자면, 문-안 중 누구에게 있을까?
5.
반면, 안 전 후보 캠프 내 일부에서는 독자 노선을 주장하며
문 후보 지지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부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예상된 일?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