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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동쪽 끝 우리땅…5월 독도는 ‘갈매기 천국’

2012-05-2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우리 국토의 막내 독도는
갖가지 진기한 동식물들의
보물 창고이기도 합니다.

5월의 푸른 바닷길을 헤치고

채널A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용훈 기자가
그 섬에 가봤습니다.



[리포트]

동해를 늠름히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의 동쪽 끝 영토 독도.

초를 올려놓은 것같은 촛대바위와
얼굴 옆모습을 닮은 얼굴바위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 오세두/ 대구시 월성동]
"저희가 들어오기까지만 해도 실감나는게 없었는데
직접 발로 밟아보니까 역시 독도는 우리땅이구나"

[인터뷰 : 재커리 맥도널드/캐나다]
"앞으로도 독도가 계속 한국의 영토이길 기원합니다.
왜냐하면 독도는 한국에게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있는 섬이기 때문이죠."

요즘 독도는 산란철을 맞은 갈매기들의 천국입니다.

괭이 갈매기는 독도를 대표하는 텃새로
해마다 5월이면 섬 전체를 뒤덮으며 장관을 이룹니다.

알을 품은 어미새가 자리를 지킵니다.

섬 위를 비행하는 갈매기들은 독도의 아름다운 지킴이들입니다.
 
얼굴을 내민 해국 또한 독도의 오랜 주인입니다.

독도 해국은 생물학적으로도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서도의 주민숙소에는 독도지킴이를 자처한 김성도씨 내외가
어로활동을 하며 8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도 / 독도 주민]
"울릉도 있을 때도 해녀작업을 했어요.
자꾸 여기와서 한달 두달 작업을 하고 그러다가
집짓고 시작해서 살기 시작했어요"


물속 바위와 해초가 맨눈으로 보일 만큼
맑고 투명한 독도의 바다.

5월의 독도는 푸르고 아름다운 우리 영토였습니다.

경남신문 김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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