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3년 전 불륜 스캔들로 이혼한 우즈가
다시 그 전처에게 청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젭니다.
그런데 동시에 또다른 여자친구와 밀회설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대체 진실은 뭘까요?
정일동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동안 잠잠하던 우즈의 여성편력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불륜 스캔들로 3년 전 이혼을 당한 우즈가
최근 조강지처 엘린에게
다시 청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결합을 위해 우즈는 2천100억을 제시했는데
한번 당했던 엘린인지라 이번엔 단서를 달았습니다.
또 바람 피울 경우 3천 700억을 추가로 받는 조건입니다.
현지 언론은 조롱 섞인 표현을 쏟아냅니다.
[싱크 : 방송 멘트]
"우즈는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없다는 걸
아직도 모르네요. 전 처에게
(2억 달러를 주고) 재결합을 원하다니.
그런데 더 황당한 건 새 여자친구와 밀회설이
동시에 터졌다는 겁니다.
우즈가 미국의 스키 선수 린지 본과 함께 유럽원정을 가
사랑을 나눴다는 보도가 현지 언론을 통해 잇따라 나왔습니다.
셀 수 없을 만큼 꼬리에 꼬리를 물어온
염문설, 불륜 황제로 낙인 찍힌 우즈의
못말리는 바람기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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