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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세계 최초 OLED TV 시판 성공…한국, 차세대 TV시장 주도 기대

2013-01-05 00:00 경제

[앵커멘트]

LG전자가 기존TV에 비해 천배 이상 밝은 차세대 TV인
OLED TV를 세계 최초로 시판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도 OLED TV 양산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하는 등
한국 가전 업체들이 차세대 TV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얼마 전 LG전자가 출시한 55인치 OLED TV.

두께가 스마트폰보다 얇고 화질도
기존 LCD에 비해 천 배 이상 뛰어납니다.

OLED TV는 전력 효율도 뛰어나 미래 TV시장을
평정할 차세대 TV로 주목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높은 불량률과 발열 때문에 일본 업체들도
20인치 이상 제품을 개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LG는 최대 걸림돌이었던 수율 문제를
자체 기술력으로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 신우균 LG전자 마케팅팀 부장]
"WRGB 방식을 이용해 제품 수율을 맞췄습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도 OLED TV 양산을 위한 막바지 단계로
최종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완성도가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예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OLED TV 시판으로 한국과 외국의
기술 격차가 2년 이상으로 벌어져 차세대 TV시장을
한국이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글로벌 TV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하고도
후발 주자 이미지를 벗지 못했던 국내 TV업체들.

이제 새로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TV시장 선두로 우뚝 올라서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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