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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삭발 투혼’ 류현진, 신기록 기쁨도 잠시…

2012-06-24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이
예상대로 최소경기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지만,
홈런 두 개를 잇달아 맞으며
체면을 잔뜩 구겼습니다.

윤승옥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부상을 털고 보름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삭발로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2회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3회 첫타자 고영민을 삼진으로
잡고 최소경기 100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종전보다 한경기 빠른 12경기만에
세운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3회 윤석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연이어 김현수에게도 홈런을 맞았습니다.

류현진은 3이닝 4실점의 초라한 성적표로
복귀전에서 조기 강판됐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에 눌려있던
한화는 김태균의 석점 홈런 등으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잠실에선 롯데가 박종윤의 3루타로
기선을 올렸지만 투수전 양상이 지속됐습니다.

'부정투구' 논란에 휩싸였던 롯데 선발 이용훈은
6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LG타선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롯데는 7회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태며
현재 3-0으로 앞서 있습니다.

LG는 오늘 패한다면,
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목동에서는 넥센과 삼성이 4대4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광주에선 선두 SK가 2회 김강민의 적시타로
KIA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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