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비공개로 업무보고 내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여) 관심을 끌고 있는 총리 인선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인수위 출입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
김진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윕니다)
[리포트]
[질문 1. 밀봉 인수위 논란이 많았는데, 휴일인 오늘 공개된 사항이 있습니까?]
네. 휴일인 오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공식 일정 없이
인수위원들의 업무보고 검토 작업을 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다수의 인수위원들이 출근했는데요.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세부 사항을 조정하고
어제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당선인에게 정리해 보고할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도 역시 중요한 결정사항과 회의내용, 당선인의 일정 등
모든 것은 비공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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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됐나요?]
네. 박 당선인도 오늘 종일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삼성동 자택에 머물렀는데요.
당선인이 통의동 집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역시 보안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사람들의 출입이 철저하게 제한된 통의동 집무실마저
당선인에게는 낮말은 새가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보안 취약 지역이라는
겁니다. 당선인은 오늘과 내일 국무총리 인선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렸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총리 후보는 압축돼 당선인에게 전달됐으며, 절차상으로는
박 당선인이 최종 결심을 하고 당사자에게 통보하는 단계만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인수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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