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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미국 “북한 도발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2012-04-24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북한이 추가로 도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아직 특이한 징후는 없다고 했습니다.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역적패당의 분별없는 도전을 짓부숴 버리기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특별행동이 곧 개시된다는 것을 알린다."

북한의 대남 위협에 대해 백악관은
북한 지도부가 더 심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평도 포격과 같은 무력 도발로
이어질 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추가 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이 카니 / 백악관 대변인]
"북한 정권이 일련의 도발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도발 행동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주한 미 2사단장인 에드워드 카든 미 육군소장도
미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그러나 도발 위협과 관련한
북한의 특이 동향은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로켓 발사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김영일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이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만났습니다.

후 주석은 북·중 우호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추가 핵실험 등 최근 정세에 대해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 등 한반도 현안은
다음 달 3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과 미국의 4차 전략경제대화에서
핵심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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