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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설탕 듬뿍” 여름음료, 밥보다 칼로리 높아

2012-06-14 00:00 경제,사회,사회

[앵커멘트]
이런 여름 음료는 값만 비싼게 아니라
열량도 매우 높습니다.

음료수 한 잔 속에 들어있는 열량이
식사 한끼와 맞먹는 것도 있어서
비만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입맛 당기는 음료 한 잔에
얼마나 많은 열량이 들어있는지
홍석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탄산음료 캔을 열자 쏟아져 나오는 지방.

뉴욕시가 만든 공익광고입니다.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뉴욕시는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다양한 음료들도
칼로리가 높기는 마찬가지.

우유와 딸기 시럽이 들어간 프라푸치노는 326kcal.

초코칩과 생크림, 설탕 시럽으로 만든
474kcal짜리 음료.

아이스크림과 쿠키까지 들어가서
열량이 590kcal에 달하는 음료도 있습니다.

밥 한 공기나 두 공기를 더 먹는 셈입니다.

몸에 좋다는 과일 음료를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 인터뷰 : 구성민 / 서울 혜화동 ]
"날은 너무 덥고 시원한 게 마시고 싶은데
몸 생각해서 주스 마시러 왔어요."

하지만 소위 웰빙을 표방한
이 업체의 오렌지 스무디 역시 326kcal 입니다.

그래서 칼로리가 적은
아메리카노 찾는 분들 많으신데요.

자칫하면 밤에 잠을 못 이룰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남 / 가정의학과 전문의 ]
"머리를 각성시키기 때문에 열대야 현상으로
밤에 잠을 잘 못자거든요 그래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더운 여름철, 가공음료와 커피의 유혹을
조금만 이겨내면 비만예방과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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