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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김두관 경남도지사 사퇴, 8일 대권도전 선언

2012-07-0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임기를 2년 남겨둔 채
오늘 퇴임했습니다.

김 지사는
모레 대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채널A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희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만에 경남도정을 중단하고 떠나는 김두관 지사가
담담한 표정으로 퇴임식장에 들어섭니다.

도청 공무원과 18개 시군의 부시장 부군수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의 퇴임식이 열렸습니다.

김 지사는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남기며
도민을 위로하는 공무원이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퇴임사 : 김두관 지사]
"여러분과 함께 저의 임기를 마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현재의 시대상황은 그런 행복을 허락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선 후보로서 고민과 비전도 잊지 않았습니다.

[퇴임사 : 김두관 지사]
"빈부격차와 양극화를 당연시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한민국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퇴임식을 마친 후 도청 직원 한명 한명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눈 다음 바로 도청을 떠났습니다.

김 지사는 내일 고향인 남해군과 하동군,
전남 해남 대흥사와 명량대첩 승전지를 차례로 방문한 뒤

일요일인 모레 해남 땅끝 마을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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