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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선 지지율 요동…안철수-문재인 ‘뛰고’ 박근혜 ‘주춤’

2012-10-0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선 표심이 롤러코스터 처럼 요동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거치며 박근혜 후보가 반등했다는
조사 결과들이 나왔지만,
안철수 후보의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채널 A와 동아일보가
추석 연휴 직후인 어제 함께 실시한 대선 여론 조사에서
박근혜 후보는 안 후보에게는 '다소' 밀리고,
문재인 후보에게는 '바짝' 쫓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 먼저 자세한 여론 조사 결과를
이 설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1대 1 대결하면
누구를 지지할지 물었습니다.

박근혜 47.4%, 문재인 44.5%.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9월 조사 때 20%포인트 넘게 벌어졌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박 후보의 부진은 40대의 반란 때문입니다.

1개월 전 10%포인트
앞섰지만 이제는 18%포인트 이상 뒤지는
역전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박근혜-안철수 맞대결에선
안 후보가 4.5%포인트 앞섰습니다.

한 달 전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가 앞서던 흐름이 뒤집혔습니다.

박 후보는 대구경북과 60대에서,
안 후보는 호남과 2030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확보했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자 대결에선
박 후보가 37.7%로 여전히 선두였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의 26.6%와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22.4%를 합하면 49%에 이릅니다.

야권 단일 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42.5%, 안철수 38.7 %로
문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
진정성 있다는 응답보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다소 많았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본격적인 검증과 관련해
도덕성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은 47.4%였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응답 33.8%보다 컸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그냥 지나친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참배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전문기관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10월2일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는 ±3.1 퍼센트 포인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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