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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안철수 캠프, 현역 의원 한 명 없는 ‘아마추어 캠프’?

2012-10-0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능력 위주의 실무형이란 점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장점을 뒤집으면

현역 의원이 한 명도 없는
'아마추어 캠프'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류병수 기잡니다.


[리포트]
정책은 교수 중심 전문가 그룹

[인터뷰: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어떤 분야 전문가가 필요하고
어떤 방법론이 필요한가를 모으는 접근방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안철수 후보의 정책은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짭니다.

홍종호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이 주축인데
이르면 이번 주말에 첫 정책을 발표합니다.

이헌재 전 부총리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제기되자,
유종일 KDI 교수로 방향을 바꿨다가
장하성 고려대 교수로 결정되는 혼선도 빚었습니다.

정무는 40대가 주축, "중량감 부족"

캠프에 현역 국회의원은 없습니다.

전직 의원도 박선숙 총괄본부장이 유일합니다.

국회 보좌진 등의 경력을 가진 40대 참모진들이
정무와 기획을 담당합니다.

기존 정치권과 차별된다는 평가지만
'아마추어 캠프'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인터뷰: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조사분석실장]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구축하기 위해서
정치경험과 국정경험이 풍부한 역량있고 비중있는
인물의 영입이 그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특정 인맥 치중, 단일화 포석(?)

핵심 인사들이 고 김근태 계 인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 출신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민주당과의 단일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특정 인맥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채널 A뉴스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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