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공천 뒷돈 의혹’ 현영희 3차 소환…혐의 부인

2012-08-19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공천 뒷돈을 제공했다는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이 오늘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세번째 소환조사인데요.

검찰은 현 의원의 조사를 거의 마무리한 만큼
이번 주 안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유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소환조사를 마치고 굳은 표정으로
검찰청사를 빠져나간 현영희 의원.

[인터뷰: 현영희 의원(어제 새벽, 2차 소환조사 후)]
"검찰에 사실대로 진술했습니다. 진실은 곧 밝혀질 것입니다."

불과 하루만에 다시 부산지검에 소환됐습니다.

[인터뷰: 현영희 의원(오늘 오전, 3차 소환조사 출석)]
"어쨌든 검찰 조사에 열심히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은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는 말과 달리
현 의원은 세 차례의 검찰 조사에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제시한 여러가지 증거에도 불구하고
조기문 씨에게 활동비 5백만 원 외에는
돈을 건넨 적이 없다는 겁니다.

또 친박근혜 계 인사들에게
차명 후원금을 건넨 혐의에 대해서도
수행비서였던 정동근 씨가
멋대로 꾸민 일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2차 소환 때 함께 조사했던
현 의원의 남편을 다시 부를 필요는 없다고 밝혀
공천뒷돈 3억 원의 출처를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3차 소환 조사에서 대부분의 조사를 마치고
이번 주 안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