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스포츠 소식입니다.

어제 두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홈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프로야구 LG 정성훈이
오늘도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김종석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LG 정성훈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습니다.

정성훈은 부산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한점을 뒤진 6회
선발 사도스키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는데요.

시즌 7번째 홈런입니다.
어제 홈런 두 방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지난 주 한화 박찬호와
류현진을 차례로 무너뜨린
그 타격감 그대롭니다.

롯데는 1회 전준우와
박종윤의 연속 안타로
두 점을 먼저 뽑아냈는데요.

LG는
2회와 3회 오지환과 박용택의
2루타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양 팀은 7회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삼성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부진합니다.

SK와 경기에서
6회 현재 4-7로
뒤져있는데요.

삼성은 1회 박석민의
솔로 홈런으로 기세를
올리는 듯 했지만

어제 1군에 합류한
베테랑 박재홍에게
3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시즌 초반 하위권 탈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잠실에선 KIA와
두산이 접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7회 현재
두산이 6-4로 앞서있습니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이번이 4번째 첫승 도전입니다.

청주에선 한화가 넥센에
5-1로
앞서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