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 대해
국세청과 서울시교육청이
세무조사와 감사에
동시에 착수했습니다.

이종식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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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한국방송예술진흥원과
김학인 이사장 개인에 대해
전격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진흥원의 학원비 징수와
학사 관련 자료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이 학원비 신고 누락과
탈세 혐의 등을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방통위 로비 의혹에 대해
김 이사장이 입을 열지 않자
전방위 압박에 들어간 것입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최시중 방통위원장과의 관계도 조사 중입니다.

김 이사장과 친밀한 관계였던 여의사의 병원에서
최 위원장이 무료로 피부 치료를 여러차례 받았는데,
이 여의사를 통해
로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에섭니다.

K여성의원 임모 원장
“정치인들이 많이 다닌다. 회장님들도 많이 다닌다 그러면서 가격을 많이 물어보는데.
실제로 많이 다니시는데.”

최 위원장은 측근에게
“정용욱 전 보좌관이 소개시켜줘
몇 번 시술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의사를 통한
로비 의혹은 엉터리"라며

김 이사장에 대해서도
“얼굴과 이름은 알지만
밥 한 번 같이 먹은 적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