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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즐겨먹던 피자에 알고보니 ‘식용유 치즈’가?…‘충격’

2012-12-1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아이들이 피자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고소한 치즈 때문인데요.

천연 치즈라고 홍보하는 가게 중에
식용유로 만든
치즈를 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잠시 뒤
11시 50분에 시작하는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김민지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천연 치즈만 사용한다는 피자가게들.
한 곳은 맛집으로도 소문이 났습니다.

[싱크]
(자연산 치즈?)
"자연산 치즈에요. 자연산 100%"

하지만 사용한 치즈 봉투를 확인해 보니,
모조 치즈 성분이 발견됩니다.

식용유지와 식품첨가물을 섞어서 만드는 모조 치즈는
천연치즈보다 1kg당 4천원 정도 저렴해
많이 쓰입니다.

[싱크]
"피자 업체가 100% 자연산을 써서 그 가격에 맞춘다? 천만에.
아무도 못맞출 거에요. 불문율이에요. 다 섞어 쓰거든요."

피자 위에 올리는 토핑도 문젭니다.

대형 마트와 대부분 피자 가게에서는
통조림 제품과 함께 가공된 냉동 토핑을 사용합니다.

[싱크] 지난 방송분
"통조림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깡통 내부 코팅제인 비스페놀A, 즉 환경호르몬이
음식물에 스며들어
체내에 흡수됩니다.

냉동 토핑에는 발색제, 보존료 등의
첨가물이 들어있어,
결국, 토핑의 종류만큼 많은 첨가물을 먹게 됩니다.

'천연치즈'라는 문구로 유혹하는
모조 치즈 피자와, 냉동 토핑 재료의 실태,

잠시 후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에서 살펴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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