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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성폭행 도주범 노영대, 5일 만에 ‘덜미’

2012-12-2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자매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다
수갑을 찬 채 도주했던 노영대가
도주 닷새만인 오늘 경기도 안산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현재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은아 기자!


[리포트]
네, 지난 20일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다 달아난 노영대가
오늘 오후 4시반쯤 안산시에서 붙잡혀
오후 6시부 4시간 넘게 이곳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노영대는 수배 전단과 달리
상하의 옷차림이 모두 바뀌고,
머리도 모두 민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피의자가 안산시 고잔동의 한 오피스텔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으며, 하루 동안의 잠복 끝에 오늘 오후
오피스텔 4층 창문을 통해 들어가 격투 끝에 노영대를 검거했습니다.

노영대의 머리에는
격투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보였습니다.

노영대는 검거 당시 오피스텔 집 안에 혼자 머물고 있었으며,
오피스텔 내부에서 지인들과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노영대가 도주 다음 날부터 머물렀던 모텔과는
불과 200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노영대는 현재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노영대가 또 다시 조사 도중 달아날 것을 우려해
경찰은 다시 조사를 할 때는 손을 뒤로 한 채

수갑을 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노영대가 도주 과정에서
범행을 추가로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일산경찰서에서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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