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시즌 유난히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
오늘은 모처럼 타선의 지원을 받으면서
시즌 2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승옥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괴물투수 류현진의
호투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시원한 직구와 타이밍을 뺏는 절묘한 변화구로
막강 화력 롯데의 득점을 한 점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류현진이 나올 때마다 침묵했던
한화 타선이 오늘은 활발하게 점수를 뽑았습니다.
1회 장성호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한화는
3회와 5회 이대수의 적시타에 힘입어
6대1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대로 끝날 경우
류현진은 롯데전 3연패에서 벗어나고,
한화 역시 3연패를 끊게 됩니다.
잠실에서는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선
LG 리즈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지난달 제구력 난조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리즈는
선발로 나온 오늘
안정된 제구력으로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LG는 2회 서동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뒤 3회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보태
2-0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두산은 김현수의 원맨쇼로
KIA를 앞서고 있습니다.
김현수는 3회 추격 점수를 낸 뒤
5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두산이 이길 경우
선발 니퍼트는 시즌 5승으로, 다승부문
단독 선두에 오릅니다.
SK는 2회 정상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0, 근소한 리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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