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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여-야 불법사찰 폭로전 격화…진실규명 뒷전

2012-04-0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정치권은 검찰의 이런 수사를
차분히 지켜볼 마음이
전혀 없는가 봅니다.

죽기살기식 폭로전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우선 총선에 유리하면 그 뿐,
진실 규명은 뒷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어서 이용환 기잡니다.




[리포트]
불법사찰 문제를 놓고 정치권은 닷새째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불법사찰의 진상은
특검을 통해 밝혀져야 한다며
민주통합당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이말 저말 바꿔가며 상황을 호도해서는 안 되며,
특검을 수용하고 불법사찰을 근절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

민주통합당은 특검이 아니라 총선 직후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민간사찰이 더러운 정치라며 단절한다고 하지만
청와대와 입을 맞춰 특검을 하라며 한통속이 되고 있다.”


청와대는 노무현 정부 시절 작성된 사찰 보고서가
장진수 전 주무관에 의해 마구잡이로 폐기됐다는 의혹을
새롭게 제기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그리 했는지,
파기하라고 지시한 윗선의 어떤 분이 있는 것인지,
있다면 그분은 누구인지”


민주통합당은 청와대가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특정인에 대한 사찰을 지시했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BH하명사건은 청와대가 사표 받아야 하는 사람을 찍어 지시 내리면
사찰팀이 비리 조사해서 사표 내게 만든 것”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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