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최첨단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4대를 한국에 판매하겠다고
의회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노스럽 그루먼사가 제작한 글로벌호크는
20km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장비 등을 이용해
지상에 있는 0.3m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위성 수준급의 무인정찰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 판매하는 건 처음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4대 1세트 가격으로
12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3천억 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한국 정부가 예상했던 4천억 원보다 3배 이상 비싸
앞으로 가격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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