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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집에서도 쉽게 ‘해장’ 음료 만들어요

2012-01-07 00:00 국제,문화,문화

[앵커멘트]

신년 회식, 요즘 많이들 하시죠?

술 마신 다음날
숙취해소음료를 사드시는 분도 많은데,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해장용 음료를
이미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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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회식과 술자리.

하지만 다음날 남는 것은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과 속 쓰림,
‘숙취’입니다.

‘잠을 자고도 깨지 않는 술기운’을 뜻하는 숙취는

체내 알코올이 완전히 해독되지 않아 나오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 때문에 생깁니다.

[인터뷰: 안상훈 / 연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두통을 유발하거나 혈관에 작용해 홍조를 유발하고, 위장관계에 작용하면 구역이나 구토를 발생시키고 특히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회복되지 못하도록 합니다).”

두통이나 홍조가 심한 사람은 칡을 먹으면 좋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하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인데,
즙을 만들어 먹거나
시중에 파는 차를 사서 자주 마셔주면 됩니다.

포도 씨에도 같은 성분이 있어,
포도를 씨까지 씹어 먹거나
포도 씨와 과육, 껍질을 함께 간 즙을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술만 먹으면 속이 쓰리고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꿀을 탄 오이즙을 추천합니다.

[인터뷰: 김진성 / 경희대 한방내과 교수]
“오이는 위에 (술 때문에) 쌓인 열 기운을 내려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고요.
비타민이나 과당 섭취를 위해 꿀물을 타서…”

이때 오이즙을 따뜻하게 먹으면
위장에 가는 부담을 줄여
숙취해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단, 속 쓰림이나 설사가 없는 사람들은
찬 음료를 마시는 편이
술로 인한 체내 습·열을 식혀 숙취해소를 빨리 하는 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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