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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저축은행 비리, 정치권 ‘금괴 로비’로 수사 확대

2012-06-0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지난달 영업정지된 4개 저축은행 대주주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주저축은행 김임순 대표는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여) 솔로몬 저축은행 임석회장의 집에서 금괴와
수억원대 고가 미술품이 나왔는데,
정치권 로비에 사용됐는지 밝히는데에 검찰 수사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남) 오늘 첫 소식
이종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검찰이
가짜 통장을 발급해
거액의 고객 돈을 빼돌린 혐의로
한주저축은행 김임순 대표을
어젯밤 구속했습니다.

김 대표는 저축은행 임원들과 짜고
가짜 통장을 만들어
고객 400여 명의 예금 180억 원을 빼돌리고
300억 원대의 불법대출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한주저축은행에 예금주들을 몰아주고
금품을 챙긴 혐의로
브로커 양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한국저축은행 윤현수 회장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모레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이미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임석 회장의 집에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건넨
1킬로그램짜리 금괴 6개와
수억 원대 고가 미술품을 찾아냈습니다.

검찰은
금괴와 미술품을
저축은행 구명 로비에 사용하려한
정황을 잡고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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