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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프로야구 경제효과 무려 1조

2012-04-07 00:00 경제

[앵커멘트]
프로야구는 올해도 사상 최다 관중을 노리는 등
인기가 뜨겁습니다.

이 때문에 프로야구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1조 원이 넘습니다

야구장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야구 경제를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TV를 향해
야구를 하듯 공을 힘껏 뿌립니다.

한 위성방송이 개발한 이 동작 게임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안방에서 쉽게 야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공희정 스카이라이프 콘텐츠본부 팀장]
"밖으로 나오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없을까 해서
야구 게임을 내놨습니다."

매년 최다 관중 동원 신기록을 갱신하며
올해 700만 명 돌파를 예고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

기업들의 '야구 마케팅'도 함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업계는 이미 실제 야구팀과 현역 선수들의
데이터를 적용해 야구팬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홍규 야구 게임 개발사 대표]
"야구팬들이 야구에 몰두하고 있는 시즌에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1000억 원 이었던 야구 게임 시장은
올해 1천500억 원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통 업체들도 프로 야구 특수 잡기 나섰습니다.

한 맥주 회사는 야구팀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을 내놨습니다.

[인터뷰/고웅 서울 사당동]
"맥주도 즐겨하고 야구도 좋아하고 해서 제품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최근 관중층이 젊은 여성과 10대로
넒어지면서 야구장에선 신제품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현장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프로야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2000억 원.

'야구팬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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