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균형 잡힌 경제감 강점,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 살펴보니…

2013-03-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국제금융 전문가이면서도
국내 경제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는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어떤 인물인지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제윤 내정자는 1981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경제 관련 부처에서
보낸 정통 경제 관료 출신입니다.
특히 대표적인 금융전문가로도 손꼽힙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여야 정권이 뒤바뀌는 정치적 격변기를 거치면서도
특별한 쏠림이나 과오를 지적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균형 잡힌 경제감이 강점입니다.

최근에는 복지 공약만 남발하는 대선 정국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 내정자에게 거는 기대는 두 가지입니다.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
“세계 경제 위기와 국내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상황 파악과 대처가 시급해…”

세계 경제 위기는 환율 문제에 초점이
국내 경제 어려움은 가계부채에
각각 방점이 찍혔습니다.

신 내정자는 1000조원을 코앞에 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떻게든 대책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청와대는 신 내정자에게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만큼
임명을 낙관하고 있지만
공직에 몸담은 후 처음 거쳐야 하는 청문회는 부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전 청와대 발표 직후
비상 회의를 소집하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