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통일교의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의
장례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장례식장엔
3만 명이 넘는 통일교 신도들이 함께 했습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발인식.
문 총재의 관이
무대 한 가운데 놓였습니다.
3만 여명이 훌쩍이는 울음소리는
박보희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이
기도를 할 때부터 커집니다.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의 헌화와
문형진 통일교 회장의 성화사 등
발인식은 통일교 식으로 2시간 여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후 문 총재의 관은
하관식을 위해
천정궁이 있는 천성산으로 향합니다.
밖에도 수많은 신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요코다 유지, 일본인]
그동안 세계평화를 위해서 활동하신 것에 대해서, 수고하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인터뷰 : 박순화, 경기 구리시 교문동]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놀라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론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신앙생활하는데 더 다시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가족들과 측근들이 모인 가운데
하관식을 마지막으로
통일교 창시자의 장례식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장례기간 중 3남 문현진 씨가
조문을 왔다 통일교 측과 충돌한 뒤 돌아가고
양측이 서로를 비난하며 갈등을 노출한 바 있어
통일교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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