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전세계 야구 축제 WBC, 우승은 2R에 달렸다

2013-01-24 00:00 스포츠

[앵커멘트]
3월 2일 전세계 야구 축제인 제 3회 WBC가 시작되는데요.

1회 4강, 2회 준우승으로 '신화'를 썼던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우승 여부는
일본에서 열릴 2라운드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윤승옥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세계 네 나라에서 일제히 시작되는 봄의 축제 WBC.

대한민국 사상 첫 우승의 첫 관문인
1R에선 대만이 유일한 적숩니다.

메이저리그 19승 투수 왕젠민 등 해외파 위주의
대만은 우리와 함께 2라운드 진출이 유력합니다.

최강팀들의 격전지 운명의 2라운드...
아마최강 쿠바와 3연패를 노리는 일본 중
한 팀은 반드시 집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일본은 이치로와 다르빗슈 등
우승 주역들이 빠졌지만,
한국 킬러 좌완투수 스기우치 등
국내파 위주로 3연패를 노립니다.

일본과 역대 wbc 전적은 4승4패.
늘 피말리는 사투를 벌여 왔습니다.

[인터뷰:이대호]
"일본 투수들의 컨트롤은 생각 이상이거든요.
하나의 코스를 노려서 공략하면..."

쿠바는 2008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우리에게 무릎을 끓었습니다.

우승팀을 가리는 최종 3라운드...
결승 상대는 미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사이영상을 받은 R.A 디키 등
초호화 멤버로 팀을 꾸리고 첫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약점인 '모래알 조직' 해결은
뉴욕 양키스의 최전성기를 이끈
우승 청부사 조 토리 감독이 책임집니다.

[인터뷰:대니얼 김]
"멤버 자체도 사상 최강인데다,
조직력도 강조해 우승후보로 평가됩니다."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 속에
미국 언론으로부터 '7위 후보'라는
수모를 당한 대한민국...

특유의 정신력과 조직력을 발휘해
2라운드만 잘 넘긴다면 의외로
사상 첫 우승을 손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