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번 유치가 우리에게 가져다줄
경제적 효과는 매년 4천억원 가까이 됩니다.
(여) 수많은 일 자리를 만들어내고
숙박에, 관광 서비스 산업까지
수혜를 입게 됐는데요.
(남) 특히 침체의 늪을 헤맸던
송도의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이명선 기잡니다.
[리포트]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이라 불리는 녹색기후기금.
인천 송도가 녹색기후기금, 즉 GCF 사무국 유치를 성공하면서
얻게될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상당합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밝힌
사무국 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연간 3천 8백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이고
매해 100회가 넘는 각종 국제회의와 행사로 인해
숙박과 관광 서비스 산업까지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INT : 박재완]
GCF 송도 유치로 인해 경제적인 효과는
초대형 글로벌 기업 하나가 우리나라에
새로 들어온 것이라고 보면...
누구보다도 이번 유치를 반기는건
개최지인 인천 송도 시민들.
불경기로 인해 장기간 부동산 침체기를 겪었던 송도에
환경과 금융, 법률 단체들이
대거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INT : 시민]
침체되었던 송도가 이번 계기로 확 다시 떠오르지 않을까...
유치가 되서 정말 기쁩니다.
[INT : 송영길]
침체기에 들어갔던 인천 송도가
이번을 계기로 부동산이 활성화 되고
일자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물리적 경제 효과 뿐만아니라
국제사회의 환경논의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까지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유치국 선정의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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