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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숨은 알짜’ 국유 부동산 입찰 인기

2012-06-30 00:00 경제

[앵커멘트]

정부나 지자체 같은 국가 기관이
소유한 국유 부동산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잘만 고르면 경매보다 싼 가격에
숨은 알짜 부동산을
낙찰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혜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20대 상속인들로부터
상속세 대신 받은 한 아파트.

일반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는데
좋은 학교와 양재천이 가깝고
관리가 잘 돼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정부 소유의 공원 부지.

[스탠딩] 지금 이 곳은 보시는 것처럼 버려진 땅이지만
서울 시내에서 드문 단독주택지여서
개인 투자자는 물론
건설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알짜 국유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이 늘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연 설명회에는 300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 정호진 / 서울 휘경동]
"경매보다 싼 물건이 많아서 오늘 휴가를 내고 왔습니다."

[인터뷰 : 서종덕 / 한국자산관리공사 재산관리부장]
"경매와 달리 권리 관계가 깨끗하고 공정된 기관에서 감정해 가격을 믿을 수 있는데다 3회 유찰시부턴 가격도 저렴해져 일반인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유부동산을 사려면
먼저 ‘온비드’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고
관심 물건을 골라 입찰가를 써 낸 뒤
입찰가의 10%인 입찰 보증료를 내면
입찰 참가가 완료됩니다.

최고 입찰가를 써 내 낙찰자로 선정되면
5일 안에 계약을 체결하고
물건에 따라 30일 또는 60일 안에 잔금을 치릅니다.

낙찰받지 못하면 입찰 보증료는 돌려받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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